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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조이플 큐티] 2021년 1월 9일,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

by 조이플 교회 2021. 1. 9.

듣는 큐티

2021년 1월 9일(조이플 큐티 제1886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


[사진 국정란 권사]


홍수 이후의 노아



(성경) 창세기 9:20-23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창세기 7:6을 보면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9:28-29에서는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고 했습니다. 노아의 생애 중에서 육백 년 동안의 기록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를 지어 가족들과 함께 구원을 받은 훌륭한 일로 대표되었습니다. 그런데 홍수 이후 삼백오십 년 중에는 술에 취하여 벌거벗어 실수한 일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 말고도 인류의 새로운 시조의 위치에서 한 일이 많았을텐데도 성경은 그 이후의 일은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로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처럼 완전한 사람도 방주를 짓는 것과 같은 훌륭한 일을 해내고도 얼마든지 인생에서 실수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이 고린도전서 10:12에서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큰 일을 이루었을 때, 실수하거나 죄를 짓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성경에 많이 등장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작 점에 서 있는 우리들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또한 나 뿐만 아니라 우리들 중에 누군가도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쩌면 노아를 통해서 우리들의 연약함을 알려주시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실수를 발견한 자녀들의 행동을 통하여 실수를 덮어주고 죄를 용서해 주는 마음을 배우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4:8에서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허다한 실수와 죄를 덮어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노아의 실수를 덮어준 아들들의 발걸음처럼 사랑으로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맥체인 성경읽기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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