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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마음의 노래

by 조이플 교회 2018. 12. 11.


   이신구   

내가 잠자는 동안 꿈을 통해 다녀가신 님의 향취가

여운 속에 또렷이 남아 현실을 착각케 합니다.

요셉도 보았고

다니엘도 보았고

사가랴도 보았던

그 꿈을 꾸게 하옵소서.

수많은 꿈속에 스쳐가 버린 수수께끼 같은 님의 메시지를

심비에 새겨 경고의 음성으로 듣게 하소서.

가위에도 눌려보고

낭떠러지에서도 떨어져 보고

하늘을 날아도 보았지만

내가 잠자는 동안 꿈을 통해 다녀가신 님의 발자국이

현실까지 이어지는 내 삶의 좌표이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꿈이 아닌 곳에서

아브라함도, 다윗도 그리고 주님도 만나게 해주실

영원한 천국을 꿈꾸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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