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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합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1. 10. 31.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합니다

이신구 목사

 

태초부터 지금까지 인류는 하나님을 얼마나 알아 왔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이 진정 하나님 그대로일까요? 혹시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에 의해 하나님을 왜곡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확실한 것은 우리들 중에 누구도 하나님을 확실히 아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설령 안다 할지라도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또 알고 싶은 대로 하나님을 상상하려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제대로 믿으며 섬기는 사람도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부족함에도 하나님께서 용납해 주시고 우리의 섬김을 받아주시는 것 뿐입니다. 


다니엘 11:32에서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알지 못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호세아 4:6에서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고 하셨고, 6:6에서도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고 하셨습니다. 


성도에게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신앙생활의 기본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욥은 욥기 42:2-3에서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바울도 디모데전서 1:13에서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을 모르는 만인보다 강한 자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마귀의 유혹과 타락시키기 위한 속임수를 구별하기에 강하여 용맹을 떨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 강한 것은 하나님 앞에 스스로 약함을 깨닫고 겸손한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5:5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잘 아는 자들은 스스로 겸손해질 수밖에 없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얼마나 하나님을 알고 있습니까?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이 알게 해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인간의 지식이나 능력으로 하나님을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마태복음 11:27)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로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은혜가 넘치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0월 31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호세아 5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호세아 6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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