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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by 조이플 교회 2021. 11. 14.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이신구 목사

 

하나님이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아신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큰 복을 받은 존재입니다. 다윗이 고백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앉고 일어섬과 눕는 것까지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것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아시는 것이 더 완전하고 확실합니다. 그러기에 누구도 하나님을 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

 

이 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고 아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우리의 어리석은 생각과 쉽게 변하는 감정에 의해 판단함으로 하나님을 알려고 들지만, 하나님은 변함없는 인애와 진실로 우리를 알고 행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인애와 진실의 기준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그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 죽게 하심으로 용서와 구원이라는 엄청난 은총으로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솔직히 자기가 중심이 된 눈과 귀와 마음으로 하나님을 알려 들기에, 보이는 대로 믿으려 하고 아는 대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많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버리고 죄악 된 길로 나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사야 55:8-9에서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다르게 보시고 아시고 행하심이 바로 은혜인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는 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는 말씀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안경을 쓰고 보시듯 모든 것을 사랑으로 보십니다. 돌아온 탕자를 오직 사랑으로 기다리고 맞아주고 안아주었던 아버지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1:4에서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과는 다르게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생각하고 하나님이 보시는 것처럼 볼 수 있는 성품을 소유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사람들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사람들이 가는 길로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오직 하나님이 원하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는 영으로는 하나님처럼”(베드로전서 4:6) 살아야 합니다. 때로 환난과 고난이 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고난도 감사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14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아모스 3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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