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믿음

2022년 4월 7일(조이플 큐티 제2274호) 매일 큐티

[사진 김은아 집사]

고난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믿음

(성경) 에베소서 3:10-13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고 했습니다. 그 고난이 오히려 영광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고난이 영광이라는 말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익숙한 표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본을 보여 주셔서 세상 사람들은 납득할 수 없겠지만, 성도들에게는 고난을 영광으로 해석하는 능력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혹은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고난이 있을수록 성도는 오히려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난에서 영광으로 옮겨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시편 34:19에서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장차 받을 영광에 비하면 지금의 고난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또한 그 고난이 아무리 많아도 걱정할 일이 아닌 것이 하나님께서 건져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젠 고난이 와도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게 됨을 믿습니다. 놀랍게도 초대교회 성도들과 사도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고난을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모진 고문과 학대 속에서도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했고, 고난이 깊어질수록 더욱 기도에 전념하며 주님 앞에 엎드려 순종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여기에 우리가 겪는 모든 것이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당하신 예수님의 고난은 하나님이 예정하신 일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난도 하나님의 뜻대로 예정된 것임을 믿습니다. 우리들 인생의 모든 고난이 우연으로 된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된 것임을 믿는다면, 이제부터는 고난 앞에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요한복음 16:33에서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고난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믿음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4월 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고난 속에서도 삶의 흐트러짐이 없도록 늘 인도해 주시고 붙잡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넘어질지라도 아주 넘어지지 않음이 우리의 삶은 주님 안에 있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고난이 더 이상 고난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과정임을 알게 하시고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직도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함께 하시사 이기게 하옵소서. 

윤국현 성도를 비롯하여 아프신 모든 분들을 주께서 친히 치료하여 주시고 속히 회복하도록 힘을 주옵소서. 

전쟁의 위험으로 공포 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하루속히 평화가 찾아오게 하시고 안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께서 다시 부활하셔서 저희들에게 소망을 주셨음을 믿습니다. 

오늘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하게 하시고 절망과 좌절의 늪에서 일어서서 제게 맡겨주신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을 따라 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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