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의 남우(여우)조연상

2022년 6월 9일(조이플 큐티 제2328호) 매일 큐티

[사진 김은아 집사]

신앙생활의 남우(여우)조연상

(성경) 빌립보서 3:7-9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지난 4월 27일 미국의 LA에서 진행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배우 윤여정씨가 남우조연상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바로 작년에 그 자리에서 미나리라는 영화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기에 아카데미의 전통에 따라 남녀부문을 바꿔서 시상할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윤여정씨는 수상자의 이름을 수어로 호명했습니다. 그것은 남우조연상을 수상할 배우 크로이 코처가 청각장애인이었기에 그를 위한 세심한 배려였던 것입니다. 갑작스런 그녀의 행동에 많은 이들이 감동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주인공 못지않게 조연이 중요한 것은, 그 역할에 있어서 주인공을 빛나게 해주면서도 자기의 개성을 잘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해야 하는 조연과 같은 자들입니다. 세상에서 조연상은 각자의 달란트를 최대한 발휘하여 주연 배우가 역할을 잘 해내도록 두각을 나타내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주인공으로 모시며 맡은 사명을 감당하는 조연이 되어야 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도 주님이 주인이 되시고 하나님이 정하신 인생의 계획에 따라 최선을 다하는 열정 조연같이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라고 고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모든 것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조연들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신앙생활의 남우조연상 혹은 여우조연상의 후보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의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신앙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6월 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삶의 주인이 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사는 목적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최선을 다하기 원합니다. 

제게 능력을 주시고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온전히 살게 하옵소서. 

세상이 어둡고 죄악이 가득 하지만 오히려 빛된 사명을 다하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시고 어디를 가든지 주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이며 주의 복음을 증거 하는 증인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희는 주인 되신 주님만을 나타내는 조연과 같은 자임을 깨달았사오니 무엇을 하든지 제 뜻대로가 아닌 주님의 뜻대로 살기 원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오늘 제가 가는 모든 곳에 동행하여 주셔서 죄악이 아닌 주의 인자와 진리를 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해 계신 분들과 수술을 받는 모든 분들에게 치유의 은총으로 함께하여 주셔서 건강을 회복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 저를 통해 주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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