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5일(조이플 큐티 제2438호) 매일 큐티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성경) 사무엘상 3:7-10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여호와께서 세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서 엘리에게로 가서 가로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이에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이 사사 시대에서 왕정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백성을 지도하며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인도한 위대한 선지자였습니다. 사무엘이라는 이름의 뜻이 하나님께 구한다는 의미인데, 그의 어머니 한나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얻은 아들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시편 99:6에서는 모세와 아론과 사무엘을 가리켜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라고 할 정도로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고 하나님도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실제로 사무엘은 사무엘상 12:23에서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이라고 하였으며,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17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사사기 21:25에서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고 하신 말씀처럼 사무엘이 살았던 사사 시대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신의 소견대로 살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런 사사 시대를 마감하며 왕정 시대가 되는 길목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무엘의 등장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사무엘이 처음 하나님을 만날 때, 그는 자신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지 못했었습니다. 이를 눈치챈 엘리 제사장이 사무엘에게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드디어 사무엘은 하나님이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자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이 얼마나 귀하고 멋진 대답인지 모릅니다. 주의 음성을 들은 사무엘의 삶은 하나님의 귀한 선지자로서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도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대답하며 말씀과 기도로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주의 자녀로 불러 주시고 말씀으로 채우시며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10월 1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불러 주시고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무엘처럼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바울이 권면해 준대로 쉬지 말고 기도하는 주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사람마다 제 소견에 옳은 대로만 살아갔던 사사 시대의 풍토가 어쩌면 지금의 저희들에게도 나타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제 생각이나 습성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오늘 저희들이 가는 모든 길들을 인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말이나 행동이나 생각까지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들로만 채워지게 하시고 한순간이라도 주님을 실망 시켜 드리지 않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아직도 세계는 코로나의 위험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날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이겨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코로나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치유의 은총을 더하여 주셔서 하루속히 병상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영광만이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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