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0일(조이플 큐티 제2442호) 매일 큐티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를 본받아
(성경) 고린도전서 15:9-10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인터넷이 발달한 요즈음에 책을 읽자고 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방법이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그러나 나름대로 책에서 얻는 깨달음과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읽으라고 추천하고 싶은 기독교 3대 고전으로 [그리스도를 본받아], [참회록], [천로역정]이 있습니다.
기독교 3대 고전 중에 토마스 아 캠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은 1420년 경에 새로 들어온 수도사들이 경건한 삶과 굳건한 믿음을 지닐 수 있도록 영성훈련을 위해 쓴 것이었습니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온 후 6백여 년이 지났지만 이 책은 현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도 짚어주며 실제의 삶 속에도 영향을 주는 권면들을 줌으로써 읽는 이들의 신앙에 매우 큰 유익을 주고 있습니다.
책에서 말한 대로 우리도 끊임없이 그리스도를 모방하여 그리스도의 생애를 묵상하며 본받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도들이 느끼듯 누가 온전히 그리스도를 본 받아 살 수 있을까요? 너무도 엄격하고 높은 신앙과 절제와 노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 시대의 사람들보다 우리가 더 형편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 내가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로 하여금 믿을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알기에, 하나님이 나에게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 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 수 있음을 믿습니다. 나의 능력으로도 인격으로도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내가 되어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도록 오늘도 제게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10월 2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오직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 함을 믿습니다.
세상이 너무도 어지럽고 죄악 되기에 더더욱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텐데 어느새 세상에 물들어 가고 있는 저희들의 삶을 용서해 주옵소서.
근본은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종의 형체를 가져 죄인인 저희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시사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기 원합니다.
저희들의 모습대로라면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갈 수 없는 죄인들이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주께서 주시는 은혜로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갈 수 있음을 믿사오니 그 믿음대로 살게 도와주옵소서.
세상을 사는 힘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짐을 믿습니다.
오늘도 제게 주신 십자가를 짊어지고 열심히 주님의 뒤를 따라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집시다 (1) | 2022.10.22 |
---|---|
의심을 의심해야 의심을 이깁니다 (0) | 2022.10.21 |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0) | 2022.10.15 |
‘어떤 자’가 아닌 ‘내 이름’을 부르시는 하나님 (0) | 2022.10.14 |
낙망하고 불안할 때 오히려 찬송하려면 (0) | 2022.10.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