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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그대 자신을 도우라

by 조이플 교회 2022. 11. 1.

2022년 11월 1일(조이플 큐티 제2452호) 매일 큐티

[사진 한은정 집사]

그대 자신을 도우라

(성경) 마태복음 22:36-40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그대 자신을 도우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를 도울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가 쓴 [우상의 황혼]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도덕이나 윤리를 교과과목 중 하나로 배운 세대들은 어떤 행동을 하기전에 그것이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의 도덕적 판단을 먼저 하게 됩니다. 그 판단에 의해서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만을 위한 행동을 했다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면 미안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기주의보다는 이타주의가 더 도덕적이라고 여깁니다.


그런데 니체는 사람들이 때로 자신의 이익을 버리면서 타인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동을 이타적이라고 믿지만 사실은 그를 통해 타인을 소유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이웃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만이 행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신 계명과 함께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세상에서 가장 큰 계명을 지키려면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자가 되려면 자신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이미 이웃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 셈이기에 어떤 의미에서 이기주의와 이타주의가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이웃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인 두 계명은 결국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며 내 마음과 목숨과 몸의 귀중함을 알아 사랑하는 자가 행할 수 있는 강령인 것입니다. 이젠 니체가 ‘그대 자신을 도우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를 도울 것이다’라는 말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의 명령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돕고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꼭 그렇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를 사랑하라고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사랑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기반을 다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11월 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흘러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지만 허송세월하는 어리석음을 통제할 수 있게 하심을 믿습니다. 

주께서 주신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하시고 한순간이라도 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빼앗기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은 항상 제 안에 거하시며 바른 길을 가게 하시고 죄악에서 멀어져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귀한 삶을 살게 하심을 믿습니다. 

이 사랑을 실천하도록 제 마음과 뜻을 다하고 제 몸을 사랑하도록 깨우침을 주셨사오니 제 자신을 사랑함으로 스스로를 도와 주의 거룩한 길을 걷게 하옵소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주의 영광을 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시고 세상 사람들이 저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읽을 수 있는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향기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그렇게 신앙인으로서 멋지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안전하고 형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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