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

2022년 11월 5일(조이플 큐티 제2456호) 매일 큐티

[사진 한은정 집사]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

(성경) 베드로전서 4:14-16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가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5:10과 같이 바울의 고백을 빌려보면, 우리의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우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우리가 아니요 오직 우리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향해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인류의 지나간 역사 중에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것만으로도 핍박을 받고 험난한 삶을 살았어야 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평탄한 것은 아니지만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행복한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라고 했습니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그리스도인들 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는 죄악을 범하여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그러한 일을 행하지도 않았는데도 비난을 받고 고난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계속해서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

 

비록 손해가 있을지라도 당당하게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사람들 앞에서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인정하실만한 그리스도인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에 아무나 함부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야만 고백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는 말입니다. 오늘도 수시로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외치기를 부끄러워 하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고 그리스도인답게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11월 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도 제 삶에 가득함을 믿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힘들고 고난이 따르는 삶일지라도 기쁨으로 감당케 하시고 세상을 향하여 그리스도인임을 선포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옛날 어느 역사 속에서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환난과 핍박을 당해야 했었지만 지금의 저희들은 오히려 저희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실망시키며 그 죄로 인한 고난에 빠질 때가 있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시고 조금이라도 주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다시는 죄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누가 보더라도 그리스도인답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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