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하고픈 이야기

세상에 빛을 발하는 삶을 삽시다

by 조이플 교회 2023. 1. 1.

세상에 빛을 발하는 삶을 삽시다

이신구 목사

 

세상에서는 끝까지 참으면 참다가 끝나는 일이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세상에서는 참는 자가 손해를 봅니다. 누구에게나 편한 사람이 되려고 맞춰 주려고 노력하면 사람들은 편리한 사람으로 착각해서 함부로 대합니다. 마음을 다해서 도와줘도 고마워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막상 하던 일을 해주지 않으면 온갖 불평과 불만을 터트리고 맙니다. 그럴 때마다 과연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인이 어디까지 참고 인내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에게는 남다른 결단이 필요합니다. 올해 우리 교회의 주제성구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이사야 60:1)입니다. 이 말씀에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말씀을 표어로 정했습니다. 예수님도 우리를 향해 마태복음 5:14에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듯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세상의 빛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빛은 세상을 향해 비춰야 하기에 일어나서 빛을 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어두운 세상을 향해 빛을 발하는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빛을 발하여도 세상이 너무 어두우면 빛을 발하기가 어렵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참고 견디며 빛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사실은 우리가 빛을 발하는 것은 내 빛이 아닙니다. 사람에게는 어떠한 빛도 없습니다. 세상에 참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하는 것 뿐입니다. 에베소서 5:14에서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는 말씀처럼 예수님께서 내게 비취시는 그 빛을 내가 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구를 돌지만 태양을 향하여 태양의 빛을 반사하는 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 있으면서 그리스도를 향하여 그리스도를 전하는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기에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일어나 빛을 발하는 자에게 세 가지의 열매가 있다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5:9에서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빛을 비춘다는 것은 이와같이 그리스도를 따라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드러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8:12에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하심에는 이런 귀한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 세상에서 끝까지 착함을 유지하는 빛이 되기 원합니다. 세상이 그 착함을 악용할지라도 일어나 빛을 발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또한 세상에서 끝까지 의로움을 나타내는 빛이 되기 원합니다. 노아처럼 외로운 의로움의 길을 갈지라도 우리는 세상의 빛이기에 의로움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실함의 열매가 있는 빛이 되기 원합니다. 어두움에는 진실이 없지만 참 빛이신 예수님은 진리이십니다.  


이처럼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일어나야 합니다. 예수님도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6)고 하셨습니다. 사람 앞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절망과 좌절 가운데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주님을 향하여 일어나서 세상이 나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