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발하려는 자에게 다가오는 시험들
이신구 목사
성도에게 일어나 빛을 발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죄악된 삶을 회개하고 일어나 빛을 발하여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기도로 일어서서 말씀을 전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이 일어나 빛을 발하는 것을 제일 두려워하는 마귀는 할 수 있는 대로 성도들에게서 말씀과 기도를 빼앗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셨던 예수님도 우리가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가복음 4:15에서 씨뿌리는 비유의 말씀을 주실 때, “말씀이 길 가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단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리운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라고 하심으로 말씀을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권하셨습니다.
빛을 발하려는 자에게 다가오는 마귀의 시험은 그 빛을 약하게 만들려고 우리에게서 말씀을 희미하게 하거나 잊어버리게 합니다. 성도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 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평생을 읽고 듣고 지켜야 합니다. 한 두 번 읽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마귀의 시험일 것입니다. 바쁠수록 기도하고 바쁠수록 말씀을 읽는 삶을 사는 것 그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름길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고 듣고 지키는 자처럼 보이는데도 마귀의 시험에 빠지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예수님을 시험하는 마귀도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험했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높은 산에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면서 뛰어내리라고 유혹했습니다. 그때 마귀는 “기록되었으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하와를 유혹했던 사탄도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다가왔습니다.
그런 마귀를 향해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감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종종 마귀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을 시험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좋은 방향으로 이용하는 것은 극히도 잘못된 죄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입니다.
더 무서운 죄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속여서 빛을 발하려는 행위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1:8에서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복음을 전하면 결코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단들만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신념이나 소신도 얼마든지 다른 복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려면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3월 5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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