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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하나님 안에서 오늘이 행복합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3. 8. 13.

하나님 안에서 오늘이 행복합니다    

이신구 목사

 

어제의 추억에 빠져 사는 사람보다 그리고 내일의 꿈에 부풀어 사는 사람보다 오늘에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과거의 뽑낼 만한 추억은 기억 속에서만의 행복일 뿐이고 미래의 막연한 기대는 도박 같은 행운에 매달리는 것이니, 진정한 행복은 오늘을 선물처럼 여기며 감사하게 사는 자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몽테뉴는 ‘오늘은 내 일생 중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며 다른 모든 날을 결정해 주는 날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고 스티브 잡스가 ‘오늘 당신이 행하는 작은 선택들이, 내일 당신의 모습을 만들어 갑니다’라고 한 말도 같은 의미일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오늘은 어제보다 그리고 내일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의 삶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어제의 보람과 내일의 소망을 보다 빛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위인들이 남긴 오늘에 대한 명언은 한결같이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하면 더 행복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는 말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 안에서의 오늘에 달려있습니다. 우리에게 오늘을 살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매일 주어지는 시간들을 감사와 사랑으로 채우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찾는 자에게 주께서 더 많은 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주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복되는 오늘이 ‘날마다’라는 종합선물 같이 주어지지만 그 선물이 한없이 계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주어지는 오늘의 횟수가 다릅니다. 그것이 어리다고 많이 남은 것도 또 건강하다고 무조건 보장된 것도 아닙니다. 내일을 오늘로 확실히 맞이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물은 받을 때도 기쁘지만 포장지를 뜯으며 그 내용을 확인할 때 더 기쁜 법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도 하루를 살아갈 행복의 시작이지만, 하루 종일 살아가는 모든 삶이 더 행복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 하루의 선물을 확인하며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오늘이 행복한 것은 성도만이 누리는 축복입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고 권하며 베드로전서 4:2에서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고 우리가 살아야 할 오늘의 삶을 정의해 주었습니다.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와 같은 죄를 범하는 것은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삶을 죄악 속에 거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행복한 오늘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오늘은 하나님 안에서 사는 날이어야 합니다.


오늘이 반복되는 ‘날마다’ 한순간도 하나님 안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어느 한순간의 오늘만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으로는 행복을 논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오늘을 지칭하는 ‘날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주일에만 그리스도인이 되는 자가 아니라 매일매일 그리스도인이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8월 13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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