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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하나님 믿는 것을 죄라고 했던 죄악된 역사

by 조이플 교회 2024. 2. 14.

2024년 2월 14일(조이플 큐티 제2855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하나님 믿는 것을 죄라고 했던 죄악된 역사 

(성경) 요한복음 15:17-23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함이로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터이라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을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니라 내가 와서 저희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인류를 구속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우리나라가 있는 한반도는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당시에 한반도에는 고구려와 백제와 신라라는 나라가 있어 역사적으로는 삼국 시대였습니다. 고구려는 기원전 37년~기원후 668년까지 있었고, 백제는 기원전 18년~기원후 660년까지, 그리고 신라는 기원전 57년부터 시작해서 기원후 676년에는 삼국을 통일했으며 통일신라로 935년까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셨던 시대의 삼국 시대 종교는 천신, 일월신, 산신, 해신 등을 비롯한 여러 잡신을 섬기는 샤머니즘(Shamanism)이나 점술이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그처럼 자연의 현상과 동물의 영감을 숭배하는 주술적인 신앙이었다가 이후 372년에 불교가 보급되었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된 시기는 1700년이 훨씬 지난 뒤에야 이루어졌습니다. 비록 오랜 세월이 지난 뒤지만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해주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제는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하는 나라가 되었음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파되기가 그렇게 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당시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심하여 1866년 고종 3년에는 흥선 대원군에 의해 대규모의 천주교 탄압인 병인박해가 있었는데 6년 동안 무려 8천여 명의 평신도와 선교사가 처형되어 순교했습니다. 흥선 대원군은 양화나루에 형장을 설치하여 수천 명의 천주교인을 처형하여 순교를 당한 자들의 머리가 산을 이루어 그곳을 절두산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세상이 미워하고 핍박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함이며 그리스도인이 세상이 아닌 주님에게 속한 자들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환난을 당하고 핍박을 당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믿는 것을 죄라고 했던 죄악된 역사 속에서 핍박을 감당했던 그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주님을 평안하게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세상을 향하여 복음을 증거 하는 선교 국가가 되기까지 정말로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지만, 일본의 식민지를 겪고 한국전쟁을 겪으면서도 꿋꿋이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오늘 그 기적이 나로 인하여 더욱 빛나고 소금의 맛을 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로 하여금 주님의 복음을 믿게 하시고 복음을 증거하는 자가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2월 1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 우리의 선조들은 일월성신을 섬기며 주술을 외치며 살았습니다. 

그처럼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도 모르고 심지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처형하는 일을 자행했던 민족이었는데도, 이제는 하나님을 믿고 복음을 증거하는 나라가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던 세상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던 악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버리지 않고 순교의 길을 걸었던 많은 분들이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오늘 저희들의 삶 속에 역사하셔서 평안함을 주시고 주님을 찬양하며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기에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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