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 산의 영적인 의미

2024년 2월 27일(조이플 큐티 제2866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모리아 산의 영적인 의미

(성경) 창세기 22:1-4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제 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성경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은 모리아 산과 오르난의 타작마당과 솔로몬 성전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하신 골고다 언덕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죄를 회개하고 제물을 드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경배하는 삶을 사는 성도가 되려면 이 장소들의 영적인 의미를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모두가 우리의 신앙생활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성경의 역사적인 장소 중에 오늘은 모리아 산의 영적인 의미를 살피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이유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셔서 100세에 주신 아들 이삭을 모리아 땅으로 데리고 가서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산에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본토 친척의 집을 떠나라고 하셔서 어렵게 순종한 그에게 이번에는 주신 아들을 바치라고 하신 것입니다. 분명 순종하기 어려운 명령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셔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놀랍게도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가지고 하나님의 지시하시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주저함 없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잡으려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사자가 아브라함을 부르며 이삭에게 손을 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지만, 아브라함의 독자 이삭을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12절을 보면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에게 순종만을 찾으려 했지만 하나님은 순종보다 더 거룩한 경외를 찾으려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모리아 산으로 보내신 하나님은 그에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시험하신 것입니다. 욥기 1:8에서 하나님이 사단에게 욥을 자랑하실 때에도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고 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하나님이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 가를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도 전도서 12:13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 2000년 전에 아브라함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시험하셨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곳곳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욥처럼 우리도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되며 아브라함처럼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인정받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인생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는 인정을 받을 만큼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2월 2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욥처럼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는 인정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제 인생의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증거가 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경외하는 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세상은 우상으로 가득해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죄악에 빠지도록 유혹합니다. 

저희들에게도 아브라함처럼 모리아산으로 올라가는 믿음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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