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약속하신 진정한 성전
이신구 목사
지금도 유대인들에게는 예루살렘 성전 건축은 최고의 소망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들에게 성전은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이자 선택받은 백성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인도를 받고 있다는 축복의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광야에 세웠던 성막의 연장이며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하는 곳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인해 제1성전인 솔로몬 성전과 제2성전인 스룹바벨 그리고 헤롯 성전이 모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성전이 없다는 것은 그들의 불순종의 증거가 되기에 그들에게 제3성전은 다시금 순종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AD 70년 로마에 의해 헤롯성전이 파괴되었지만 서쪽 성벽의 일부가 남아 있어 이 벽을 향해 유대인들은 지금까지 성전을 지키지 못한 자신들의 죄에 대해 통곡하며 제3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벽을 통곡의 벽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19:44에서 예수님께서 헤롯성전에 대하여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고 하신 말씀대로라면 성전벽이 남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미루어 지금 사람들이 통곡의 벽이라고 믿고 있는 곳은 성전벽이 아니라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메사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아직까지도 율법에 의한 성전제사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이사야 53:5에서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는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희생제물이 되셨는데도 그들은 이 사실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제사장 되신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 성소의 휘장이 찢어진 것은 이제는 더 이상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필요가 없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느냐 믿지 못하느냐의 차이가 이처럼 엄청나게 큰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고린도전서 3:16에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공로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자들에게는 더 이상 피흘림의 제사가 필요없게 된 것입니다.
요한은 요한계시록 21:22에서 예루살렘성 안에서 이상한 것을 목격했다고 기록했습니다.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를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3:15에서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는 말씀을 이사야 43:21에서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는 말씀과 연결할 때, 진정 천국에서는 성도들의 찬미의 제사가 울려퍼질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10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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