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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예수님의 부활과 재림 사이에서

by 조이플 교회 2024. 4. 7.

예수님의 부활과 재림 사이에서  

이신구 목사

 

우리가 사는 시대는 이미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나서 2천 년이 지난 후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부활하신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보다 다가올 예수님의 재림이 더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부활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이 전하여 준 부활의 소식은 2천 년 동안 모든 세대와 온 인류에게 전파되어 왔습니다. 


그동안 예수님이 부활하신 소식을 전해 들은 자들 중에는 믿지 못하는 자들이 믿는 자들보다 훨씬 많았을 것입니다. 비단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도 믿지 못하는 자들이 있어 예수님께서 친히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꾸짖기도 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6:14을 보면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고 했습니다. 


사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믿었던 자들은 하나님이 믿도록 해주시는 은혜가 있었기에 믿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아무에게나 나타나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온갖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셨지만, 예수님은 빌라도나 대제사장들 혹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던 자들에게 보란 듯이 나타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같으면 그런 자들에게 나타나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맞다는 것과 그리고 그들이 죽였지만 말씀하신 대로 다시 부활하셨음을 증거로 보여주기를 바랬을텐데, 예수님에게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확실히 믿어 하나님의 일을 해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부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많은 세월 동안 부활 신앙으로 살았던 하나님의 백성들도 죽었습니다. 마지막 주께서 재림하실 때, 산자나 죽은 자 모두에게 일어날 부활을 기다리며 믿습니다. 성경은 분명 성도들에게는 생명의 부활이 약속되었음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같은 부활이라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부활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법정에서도 엄격한 재판을 받게 되면 누구나 죄인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상의 마지막에 그리스도인들도 심판을 받게 되면 죄인 된 판정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현실 속에서 죄를 짓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것은 예수님이 대신 죄를 짊어지셔서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기에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부활 신앙을 믿는 자들은 자신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부활 신앙으로 사는 자에게는 예수님 때문에 심판의 부활이 아닌 생명의 부활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예수님의 재림 사이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부활 신앙으로 사는 오늘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님의 부활을 아는 이상 우리는 결코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새 사람으로 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7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3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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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3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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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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