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은 신앙으로 생활하는 것
이신구 목사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신앙생활의 기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살아서는 신앙생활을 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이루어지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사야 43:21에서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는 우주 만물보다 더 주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뜻이 기록되어 있어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고 실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4:3에서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고 했습니다. 레위기 11:45에서 이미 하나님께서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신앙생활은 거룩함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전서 4:5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고 말씀한 것처럼, 거룩하기 위한 신앙생활은 오직 말씀과 기도로 사는 삶이어야 합니다. 즉 신앙생활은 신앙으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외식과 형식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이 중심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중요함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뜻을 추구하며 살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고 착각합니다. 물론 말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고 표현하지만, 솔직히 자신의 욕망과 목표가 첨가된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하게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철저히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기보다는 내 뜻이 희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신앙으로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결코 신앙생활을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 됩니다.
신앙생활은 신앙으로 생활하는 것이지 교회생활을 했다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생활은 사회생활에 가깝고 신앙생활은 영적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큰 교회를 다니고 성도가 많은 교회를 다녀야 신앙생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신앙생활하는 자는 믿음으로 세상을 대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힘들수록 더욱 기도하고 넘어져도 감사할 수 있는 힘은 믿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받고 사는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는가를 살피기 원합니다. 나는 만족스럽고 기쁜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하나님은 슬퍼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신앙생활을 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10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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