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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예수님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

by 조이플 교회 2018. 12. 7.

듣는 큐티


2018년 12월 7일 (조이플 큐티 제1231호)

이신구 목사

(성경) 고린도후서 4:6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천지를 창조하실 때,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곳에서 “빛이 있으라” 하시던 바로 그 하나님께서 또 다시 놀라운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춰주셨습니다. 이 빛은 혼돈과 공허에 휩싸여 어두운 죄악 속에 죽어가던 영혼들에게 주시는 생명의 빛이었습니다. 이 빛은 세상의 그 어떤 광채로도 흉내 낼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빛이 예수님의 얼굴에 있다고 했습니다. 왜 굳이 이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춰주셨을까요? 


예수님을 외모로 보려하는 현대인들에게 육신의 눈이 아닌 마음의 눈으로 그 얼굴을 바라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했던 예수님의 얼굴이 그림이나 판화에 새겨진 생김새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에 초점을 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14)고 했던 사도 요한이 계시를 받는 중에 예수님의 얼굴을 보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요한계시록 1:16)고 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자기가 원하는 모습의 예수님을 상상하여 그립니다. 이미 예수님의 얼굴은 멋있는 백인의 모습으로 그려져 세상 곳곳에서 예수님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찾으라고 말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에 이미 비춰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깨달으면 그 빛이 바로 예수님의 얼굴에서 나옴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이 예수님으로 충만하면 그 빛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런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마음에 주의 영광을 아는 빛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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