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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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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인데(!)…우리는(?)… 주일인데(!)…우리는(?)… 이신구 목사 마침내 미국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코로나19는 독감에 비하면 그렇게 심각한 것이 아니라고 큰소리치더니 결국엔 대통령이 나서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말았습니다. 오늘이 주일인데도 교회에 모이지 말라는 정부의 행정명령에 의해 우리는 온라인 예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종교탄압도 아니며 인권문제도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가 우리들의 생활을 뒤흔드는 재앙인 것입니다. 주일인데 우리는 교회가 아닌 집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앞두고 각 가정의 문설주에 어린양을 피를 바르고 유월절을 보냈던 그 때처럼 우리도 오늘 주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는 귀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온라인으로 예배해야 하는 우리들의 상황을 .. 2020. 3. 15.
우한 폐렴으로 인한 우환(憂患) 우한 폐렴으로 인한 우환(憂患)이신구 목사 세상에는 너무도 가짜 뉴스와 가짜 기사가 많아 인터넷상의 글을 참고하기가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이번 우한 폐렴에 대해서도 진실성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흥미로운 내용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우한이라는 지역이 2019년에 종교정책 시범지로 지정되어 교회 핍박이 가장 심한 지역으로 48개의 지하교회들이 강제로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그 지역에서 전염병이 발생하게 되었고, 공교롭게 우한 폐렴 최초의 사망자가 우한시 고위관부 왕센량이라는 사람이었는데 그가 바로 교회를 핍박하던 우한시 민족종교 사무위원회의 주임이었다는 것입니다.우한 폐렴으로 죽은 첫 번째 희생자가 앞장서서 교회를 핍박하며 철거하던 사람이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코로나19를 통한 하나님의 메시지가 .. 2020. 3. 8.
삼일운동과 기독교 삼일운동과 기독교이신구 목사 지금으로부터 101년 전인 1919년 3월 1일 오늘은 우리나라의 선조들이 나라를 삼키려는 일본에 대항하여 독립운동을 일으킨 날입니다. 독립운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폭력으로 오직 만세만을 외친 범민족적인 운동이었습니다. 오직 만세만을 외쳤는데도 일본은 무자비하게 많은 선량한 백성들을 죽였습니다. 그날 독립운동을 일으킨 33명의 민족대표 중에는 기독교인이 16명이나 있었습니다. 고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하여 기꺼이 동참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이유가 되었는지 삼일운동 후에 일본 총독부는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하여, 17개의 교회를 완전 파괴하였고 24개의 교회를 부분 파괴하는 등 그 외 40여개 교회에 큰 손해를 입혔으며 2190명의 기독교인들을 잡아들였습니다. 당시 투옥.. 2020. 3. 1.
말씀으로 만나는 하나님 말씀으로 만나는 하나님이신구 목사 성도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깨닫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그러나 성도들 중에는 이 기쁨을 맛보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놀라운 영적인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와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를 원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아낌없이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이런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보여주는 기쁨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지금도 끊임없이 하나님의 뜻을 계시해 주십니다. 계시는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누구도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7:21에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 2020. 2. 23.
소망 가운데 즐거워하십시오 [사진 김은아 집사] 소망 가운데 즐거워하십시오이신구 목사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즐거움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재밌는 놀이나 일들을 통한 즐거움도, 돈을 많이 버는 즐거움도, 권력을 얻어 행세하는 즐거움도, 지식을 쌓아 존경을 받는 즐거움도, 건강하여 무엇이든 해낼 것 같은 즐거움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얻는 즐거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성도들에게 있어서 즐거움이란 세상이나 우리들 자신이 정한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즐겁다고 여기는 모든 것은 결국에 죽음 앞에서는 다 사라지는 것들입니다. 오직 우리에게는 하나님 나라만이 영원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게 될 천국의 삶을 미리 알고 소망하며 사는 것이 성도의 즐.. 2020. 2. 16.
예수님으로 얻은 특혜 예수님으로 얻은 특혜이신구 목사 아간의 범죄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감당한 벌은 너무도 큰 것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은 죄악은 하나님의 진노로 이어졌고 이스라엘 전체가 전쟁에서 패하는 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절망에 빠진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셔서 이스라엘이 범죄했다고 하셨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명령하신 언약을 어겼으며 온전히 바친 물건을 도둑질하고 속였다고 하셨습니다(여호수아 7:11). 한 사람의 죄가 전체 이스라엘의 죄라고 하신 것입니다. 진정 아간은 이름대로 이스라엘과 하나님께 골치 아픈 존재였습니다. 그가 저지른 죄가 탐욕에 의한 것이었지만 그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괴로움을 주는 자가 된 것입니다. 나중에 역대상 2:7에서 그의 이름을 아간이 아닌 아갈(괴로움을 주는 자.. 2020. 2. 9.
말씀을 잃어버렸던 시대 말씀을 잃어버렸던 시대이신구 목사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죄악으로 망가진 세상을 다시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부패한 우리들을 다시 깨끗케 하실 수 있기에 우리는 이 말씀의 능력을 믿음으로 나 자신의 변화를 일으켜 가정과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도에게 말씀이 없다면 그것은 영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삶일 뿐입니다. 온전한 성도의 삶은 말씀을 되찾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말씀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른 체 살고 있습니다. 죄악이 많아질수록 말씀을 점점 파묻어가기 때문입니다. 죄.. 2020. 2. 2.
하나님 바로 알기 하나님 바로 알기이신구 목사 오늘날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사실은 자기 주관에 따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아니시며 인간보다 위에 계신 분이시기 때문에, 인간을 중심으로 한 이해로는 하나님을 바로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려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계시해 주신 방법 외에는 알 길이 전혀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계시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믿을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신관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신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이 아닌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려는 자들은 자신을 기쁘게 하고 극히도 인본주.. 2020. 1. 26.
내가 아닌, 하나님이 하신 일 내가 아닌, 하나님이 하신 일 이신구 목사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겠지만 세상은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가 이룬 일들에 대하여 자랑하며 사는지 모릅니다. 실은 내가 아닌 하나님이 하신 일인데 말입니다. 사도행전 21장을 보면 바울이 예루살렘에 돌아가서 그동안 자신의 사역보고를 할 때, 하나님이 하신 일을 낱낱이 말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말하니”(사도행전 21:19)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많은 고난과 수고가 있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지만, 바울의 고.. 2020. 1. 19.
빚에 살지 않고 빛에 살기 빚에 살지 않고 빛에 살기이신구 목사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빚진 자라고 말씀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죄의 빚을 진자에서 하나님께 빚진 자가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빚을 졌다는 것은 그 빚을 갚아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죄의 빚을 진자는 죄의 빚을 갚아야 하기에 죄에게 종노릇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로마서 6:6에서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더 이상 죄의 빚에 살지 않고 빛 되신 예수님 안에 살기 원하셨습니다. 우리가 죽어야 갚을 수 있었던 죄의 빚을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대신 갚아주셨기에 우.. 2020. 1. 12.
성경대로 살기 성경대로 살기 이신구 목사 올해 우리교회의 표어는 ‘성장의 해’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열매 맺고 자라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골로새서 1:10에서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라고 하신 말씀대로 올해 모든 성도들이 주께 합당한 삶을 살아 범사에 주를 기쁘시게 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모든 선한 일에 열매가 맺히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들의 삶은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가게 될 것입니다. 열매 맺고 자라는 삶은 누구에게나 기쁨을 주는 삶입니다. 올해 무슨 일을 하든지 조이플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 안에서 모두 열매가 가득하여 하는 일들마다 성장하고 번창 하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의.. 2020. 1. 5.
인생의 전환점 인생의 전환점이신구 목사 사람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거나 끼치게 됩니다. 어린 시절에는 어떤 위인전을 즐겨 읽었는가에 따라서 장래의 인생이 변하기도 합니다. 청소년들 중에 어떤 자들은 자신의 부모님을 존경하여 커서도 꼭 부모님 같은 사람이 되겠다고 하지만, 어떤 이들은 절대로 자신의 부모님 같은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에든 모두가 부모님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부모들 중에 많은 분들이 우리 아이가 왜 공부를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반면에 자녀들은 부모님들도 드라마보고 게임하면서 자기들에게만 공부하라고 한다면서 불평을 합니다. 부모의 행동이 자녀에게는 매우 중요한 영향력이 됩니다. 자녀는 부모의 등을 보고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벌써 금.. 2019. 12. 29.
성탄 메세지, 성탄의 큰 기쁨이 넘치도록 성탄 메세지 성탄의 큰 기쁨이 넘치도록이신구 목사 성탄절의 주인은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성탄절의 주인공이십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성탄절이 있는 곳에서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보다는 사람중심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교회보다는 쇼핑이나 유흥점이 더 붐비고, 성탄의 찬송보다는 대상도 모를 캐럴이 곳곳마다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이 성탄절을 더 즐기며 쾌락의 날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처음 예수님께서 오신 성탄절에 천사가 그 소식을 알렸을 때 목자들은 무서워했고, 동방박사의 방문을 받은 헤롯과 온 예루살렘은 크게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들에게 전해진 소식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누가복음 2:10)이었지만 성탄을 경험해 보지 못한 그들에게는 놀랄만한 큰 사건이.. 2019. 12. 25.
내일(來日)과 미래(未來) 내일(來日)과 미래(未來)이신구 목사 내일(來日, tomorrow)과 미래(未來, future)는 같은 듯 약간은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내일은 한문으로 오는 날(來日)을 의미하지만, 영어로는 이튿날(morrow)을 향해(to) 가는 것을 의미하여 동양과 서양의 개념적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내일은 오늘 다음에 바로 다가오는 시간들이기에 다가오고 있음이 확실합니다. 반면에 미래는 한문으로 아직(未) 오지(來) 않은 날들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에게 미래는 불확실할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 상송은 ‘내일’이라는 글자를 써놓고 항상 응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반드시 다가 올 내일을 불투명한 미래의 시간들 속에서 응시하려는 그의 눈빛에는 강한 소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현실의 .. 2019. 12. 22.
지금이라는 세월 지금이라는 세월이신구 목사 톨스토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말과,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도 역시 ‘지금 내가 만난 사람’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일’이라고 한 말은 지금이라는 세월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연수가 달라 지금이라는 시각이 지내온 세월과 앞으로 지낼 세월의 중간이 아닌데도 느낌상 지금은 항상 중간에 위치한 시간처럼 다가와 많은 이들이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누구에게나 오늘은 똑같은 24시간이 주어지지만, 어떤 이에게 오늘은 매우 여유로운 시간일 수 있고 어떤 이에게는 얼마 남지 않은 다급한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여유와는 달리 만족과 성취라는 면에서 느끼는 정도는 .. 2019. 12. 15.
지나간 세월 지나간 세월이신구 목사 금년의 시간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세월이 흐른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나간 세월이 많을수록 나이는 더 많아집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연륜이 쌓여서 좋지만 그에 못지않게 슬픈 것은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데에도 있지만, 남아 있는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데도 지나간 세월과 똑같은 육신이 아니라 점점 노약해져 간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간 세월만큼 아쉬운 것입니다. 누가 이런 글을 썼더군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큰 것만 보고 또 멀리만 보고 살라는 뜻이라고 말입니다. 또한 귀가 잘 안 들리는 것도 쓸데없이 작은 소리에 신경 쓰지 말고 큰 소리만 들으라는 뜻이라고 말입니다. 머리가 하얗게 세는 것도 멀리서 누가.. 2019. 12. 8.
감사의 기준은 하나님 감사의 기준은 하나님 이신구 목사 지난 주일에 Thanksgiving을 잘하기 위하여 해야 할 기본적인 것으로 ①Thanks-seeking ②Thanks-keeping ③Thanks-sharing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감사는 항상 우리들 주변에 있었는데 우리가 찾지 못했었고 지켜내지 못했고 나누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감사의 제목을 찾으려하고 지켜내며 나누려 해도 그 기준이 잘못된다면 올바른 Thanksgiving을 행하기에는 어려울 것입니다. 대부분 감사를 찾아내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의 기준에 근거해서 찾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감사의 기준은 내가 아닌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에게 원망의 대상이 되고 불평하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렇다.. 2019. 12. 1.
감사가 넘치도록 감사가 넘치도록이신구 목사 루터에 의하면 사람들 중에는 자신에게 있는 것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선한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또 자신에게 없는 것을 생각하면서 불평하는 악한사람들이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일 년 동안 하나님이 주신 것을 생각하면서 감사를 드리는 것이므로 선한사람들에게는 매우 기쁘고 감격스러운 날이 될 것입니다. Thanksgiving이라는 단어는 감사를(Thanks) 하나님께 드리는(Giving) 것임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큰 감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놀라운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우리들의 감사는, 서로 주고받는 상황이 마치 펌프와 물의 관계처럼, 감사함을 나누면 나눌수록 더욱 커지게 되는데 이것은 감사를 넘치게 하는 자에게 .. 2019. 11. 23.
Following Jesus Following Jesus이신구 목사 지난주에 소개해 드렸던 [Rule for a new brother]라는 책의 1장에서는 Seeking God(하나님을 찾아서)이라는 글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에 의해 발견되어지는 의미임을 살폈습니다. 오늘은 2장 Following Jesus(예수님 따르기)의 내용을 발췌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독창성 없이 그분의 삶을 모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들 자신의 잠재력과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곳에서 시작되는 삶에서 그분의 선택을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살고 죽으셨던 가치를 위해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또한 그분이 택하신 길을 따르고 그분이 보신 것처럼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2019. 11. 17.
Seeking God Seeking God이신구 목사 아주 작은 책자이면서 15판이나 발행된 [Rule for a new brother]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새롭게 신앙인으로 살아가려는 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안내서로 모두 14장으로 된 이 책의 1장에는 Seeking God(하나님을 찾아서)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 글에서 강조한대로 성도라면 전 생애를 통해 하나님을 찾기 원해야 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해야 합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당신이 하나님께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입니다. 그러기에는 당신의 팔이 너무 짧고 당신의 눈은 너무 침침하고 당신의 마음과 이해는 너무 작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에 의해 발견되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잃어버린 양.. 2019. 11. 10.
온로드(On-road)와 오프로드(Off-road) 온로드(On-road)와 오프로드(Off-road) 이신구 목사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길을 벗어나지 않고 정해진 길로 다니려고 애를 쓰지만 놀랍게도 세상에서 신기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이 길을 벗어난 곳에도 많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길이 없어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에 숨어 있는 비경을 보기 위해 일부러 길이 없는 오프로드를 택하기도 합니다. 여행이 즐거운 것은 매일 똑같은 길을 걷다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음에서 느끼는 쾌감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안내자의 인도를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광경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나아갔다가는 돌아올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살아가는 여정을 길에 비교해서 인생길이라고도 합니다. 가.. 2019. 11. 3.
나는 길 잃은 나그네였네 나는 길 잃은 나그네였네이신구 목사 어린 시절 이 찬양을 얼마나 많이 불렀는지 모릅니다. ‘나는 길 잃은 나그네였네. 죄 중에 헤매이는데, 사랑의 왕 내 목자 예수 나를 집으로 인도하네. 진실로 선함과 그 인자하심이 날마다 함께하시리라. 진실로 선함과 그 인자하심이 날마다 함께하시리라. 영원토록 주안에 내가 거하리라. 영원토록 주안에 나 안식하리라. 진실로 선함과 그 인자하심이 날마다 함께하시리라.’ 길 잃은 나그네의 삶을 잘 알지 못하면서 이 찬양을 많이 불렀던 이유는 죄 중에 헤매는 자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날마다 함께하시기에 영원토록 주 안에 거하며 안식한다는 신앙의 고백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바로 길 잃은 나그네였다는 고백은 잃어버린 양을 찾으시는 주님을 향하여 자신을 찾아달라고 .. 2019. 10. 27.
침묵으로 대항하여 얻은 승리 침묵으로 대항하여 얻은 승리이신구 목사 유다의 13대 왕인 히스기야가 왕이 된 지 십 사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쳐들어와서 랍사게에게 대군을 주어 예루살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믿지 말고 항복하라고 선포했습니다. 그가 랍사게를 통해 전한 말은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찌라도 꾀임을 받지 말라…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낙담하게 하려고 하나님을 모욕한 산헤립은 기세가 등등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히스기야 왕이 백성들에게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대답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히스기야도 현명했지만 그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위에서 흔들리지 않은 .. 2019. 10. 20.
내 마음에 말씀을 새기고 내 마음에 말씀을 새기고 이신구 목사 고사성어에 각주구검(刻舟求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글자씩 풀어본다면, 배(舟)에 새겨(刻) 칼(劍)을 구한다(求)는 뜻이 됩니다. 중국 초나라 때,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 물속에 칼을 빠뜨리자 뱃전에 칼자국을 내어 표시를 해두었다가 배가 정박한 후 칼자국이 있는 뱃전 바로 밑 물속으로 뛰어들어 칼을 찾아 헤맨 것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배가 이미 이동한 후이기에 그곳에 잃어버린 칼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이 말은 미련하고 융통성 없는 사람에 대한 비유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어떤 일에 대하여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기 위하여 새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어디에 새기느냐가 중요합니다. 곧 없어질 것에 혹은 움직이는 것에 새기는 어리석은 사람은.. 2019.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