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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바라기 말씀바라기 이신구제 심령 골수를 쪼개 주세요알수 없는 갈증에 목이 말라요지난번 그으시려던 말씀의 검을 보았어요번쩍이던 말씀이 제 마음을 도리더니이렇듯 정신 차려 자복합니다이젠 겉이 아닌 속까지도 쪼개 주세요속사람이 이렇듯 추한지 몰랐어요날카로운 여운으로흔들리는 나그네를 성형해 주세요해를 바라는 해바리기 보다더욱 간절히 말씀을 바래요저 하늘 저편 어딘가에그림 같은 천국을 그리네요그 하늘 집 뿌리에는66개의 커다란 반석이 보석처럼 보여요 2018. 12. 16.
우리의 남은 날 우리의 남은 날 이신구달력을 처음 받아넘길 때는 숫자 같은 날들이 많았는데한 장 남기고 보니 서른하나 뿐이러다 지나간 날이 남은 인생보다 많게 되어인생은 Expiration date에 쫓기겠지.삼십삼 년 사셔도 세 갑절을 더 사신 그분보다여유 있게 시간을 붙드시며 다시 오리라 하셨지주님 오실 날이 가까워 좋으련만우리의 남은 날이 아쉬움은기름 없는 등잔 때문만은 아니리라백 년 사는 이나 구십 구년 사는 이나구십 구년을 사는 이나 구십 팔년을 사는 이나그렇게 백번을 반복하다보면,한 해를 사는 이나 백년을 사는 이에게나오늘은 그저 오늘일 뿐이네누구의 하루가 더 길지 않은 법인데도하루를 다른 이들보다 길게 사용하는 이가 있으니우리의 남은 날 수보다 오늘이 부끄럽다. 2018. 12. 16.
누가 내 영혼을 보셨나요? 누가 내 영혼을 보셨나요? 이신구보이지 않지만 그대 느낄 수 있어요상상 속에서 연기 같은 그댈 불러보지만,아닌가 봐요.나와 똑같은 모습일까 거울을 뚫어지라 보았지만,거기에도 없네요.그대 확실히 나의 영혼이라면왜 그대의 주체인 나도 모르나요.혹시 그대가 나의 주체인가요.나이면서 나에게 조차 철저히 비밀을 지키는 나를어찌 나라고 할 수 있는가요.육신의 굴레에 빠진 내가욕망을 나의 전부로 착각하며 육으로 살고 있네요.그대 영으로 나를 입으려 해도신령과 진정은 나에게 사치만 같아 속상하네요.울고 있는 그대 내 영혼의 눈물이 새벽성경에 떨어져요.베개를 적신 것은 육의 눈물이나마른 흔적, 거기에한 번도 그분께 배신당한 적 없는 내 영혼의 자욱이 있더군요. 2018. 12. 16.
'회개하라'고 쓰고 '회계하라'로 읽어요 듣는 큐티 2018년 12월 15일(조이플 큐티 제1238호)이신구 목사(성경) 마태복음 25:19, 24-26“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쌔…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일 먼저 외치신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태복음 4:17)입니다. 세례 요한도 역시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회개는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를 뉘우치고 고백하.. 2018. 12. 15.
오늘의 기도문, 2018년 12월 15일 듣는 기도[오늘의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오늘로 벌써 주님 안에서 한 주간을 지내며 금년의 마지막달의 반을 지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나 온 모든 나날들이 하나님의 은혜였기에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아래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를 보내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좌절이 아닌 소망으로 살아 제 앞에 펼쳐질 모든 일들에 당당하고 용감하게 나가기를 원합니다. 막대기와 돌멩이만으로도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달려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는 믿음 때문이었음을 믿습니다. 오늘 제게도 그런 믿음을 주셔서 비굴하게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떳떳하고 거룩하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삶이 저를 속인다는 핑계를 버리게 하시고 오히려 제가 저의 삶을 속이지 않는 진실 된 하루를 만들어.. 2018. 12. 15.
사과,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네요 듣는 큐티 2018년 12월 14일(조이플 큐티 제1237호)이신구 목사(성경) 시편 19:12“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과일 중에 사과는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에 많은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서양에서도 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하루에 사과 한 개면 의사도 필요 없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우리 몸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마 전 김재연 님이 쓴 [너의 마음이 안녕 하기를]이라는 에세이집에서 사과라는 과일의 이름과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빈다는 사과(謝過)를 잘 인용한 글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기에 오늘 큐티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잘 아는 대로 사과는 갈변현상이라고 해.. 2018. 12. 14.
오늘의 기도문, 2018년 12월 14일 듣는 기도[오늘의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너무도 귀하고 아름다운 하루를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을 살도록 건강도 주시고 사랑하는 가족들도 주시고 일할 수 있는 일터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루의 문을 열기 전에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오늘의 삶의 방향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고 누구에게도 아픔을 안기지 않는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못난 성품이 나오고 나쁜 습관이 나올 수 있겠사오니 주의 성령님께서 제 마음과 생각과 행동 까지를 인도해 주셔서 오직 그리스도의 마음으로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올해의 남은 시간이 이제 보름 남짓 남았습니다. 제게 남아 있는 올해의 시간들을 잘 활용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는 용기를 주시.. 2018. 12. 14.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듣는 큐티 2018년 12월 13일(조이플 큐티 제1236호)이신구 목사(성경) 사무엘상 8:1-3“사무엘이 늙으매 그 아들들로 이스라엘 사사를 삼으니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그 아들들이 그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를 따라서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속담에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있습니다. 깨물 때 세기를 다르게 하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나옵니다. 어쩌면 어른들은 이 속담을 악용하며 자녀들을 차별하거나 옹호하면서 잘못된 교육을 해왔는지도 모릅니다. 말은 자녀 모두를 사랑한다하면서도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자기체면에 빠져 누군가에게는 안 아프게 깨무는.. 2018. 12. 13.
2018년 12월 13일의 기도문 듣는 기도[오늘의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저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자의 삶을 살게 하시고 같은 마음을 품은 가족들이 모여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루의 문을 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통하여 이루시려는 일들이 크고 아름다운 것이기에 오늘 하루의 삶을 기대하니 너무도 기쁘고 즐겁기만 합니다. 저희들은 죄악 되고 연약하지만 주께서 하시는 일들은 존귀하며 공의로우셔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저희들의 삶 깊숙이 뿌리내려 감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자들에게 일용할 양식 뿐 만 아니라 영원한 언약을 이루어 주셔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 가운데 복된 삶을 살게 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저희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셔서 구원을 베풀어 주시고 예수님을 통하여 새 언약의.. 2018. 12. 13.
예수님을 믿게 하신 하나님 듣는 큐티 2018년 12월 12일 (조이플 큐티 제1235호) 이신구 목사 (성경) 갈라디아서 2:16“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905년 12월 12일 오늘 아인슈타인이 특수상대성이론을 발표했을 때, 사람들은 그의 이론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113년이 지난 지금은 특수상대성이론이 상식이 되었지만, 당시에는 사람들이 알고 있던 기존의 역학 체계를 뒤집는 혁명적인 이론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인정받게 됩니다. 재밌는.. 2018. 12. 12.
2018년 12월 12일의 기도문 듣는 기도[오늘의 기도문]전능하신 하나님!눈을 뜨면서 행복한 하루의 문이 열림을 느낍니다. 머리끝에서부터 발끝에 이르기까지 온몸에 힘을 주셔서 제 몸의 작은 기관과 세포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에너지로 활동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는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일 뿐이지만 저희가 모르는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저희들의 뇌와 오장육부가 살아 움직이게 하시고 혈관이 제 기능을 다하게 하시고 생각까지도 기억하며 결단하도록 인도해 주시기 때문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믿습니다. 그저 살아 움직이는 것으로 만족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걷고 뛰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생각하는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말하는 것 까지도 성경에서 막 뛰어나온 글자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하셔.. 2018. 12. 12.
나의 기도 나의 기도 이신구 빽빽한 나무 사이로 태양의 손길이뻗어 뻗어 어두운 우리 마음을 동여맨다.가지 사이에 미쳐 세상에 버려두지 못한 회한이눈물 없는 슬픔을, 웃음 없는 기쁨으로 바꿔준다.그대 나 될 수 없어도나 그대 될 수 있다는 착각에우린 서로에게 그런 미래가 되었지. 그 분, 나를 위해 지신 십자가는그전엔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나무였기에마른 뼈 같은 우리 약함에절대로 절망하지 않으렵니다.감사합니다.오늘이 있음에당신을 향한 저의 기도를 끝맺을 수 있습니다.예수님의 이름으로 ……. 2018. 12. 12.
이유를 모르는 다윗의 형제들 듣는 큐티 2018년 12월 11일(조이플 큐티 제1234호)이신구 목사(성경) 사무엘상 17:28-29“장형 엘리압이 다윗의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몇 양을 뉘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다윗이 가로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블레셋의 군대가 이스라엘 땅을 쳤을 때, 이스라엘 군대는 두려움에 떨뿐 아무도 대적할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블레셋에는 골리앗이라는 거대한 장수가 있었는데, 그가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면서 일대일로 싸우자고 제안하면서 진 자의 나라가 이긴 자의 나라를 섬겨 종이 되자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40일 .. 2018. 12. 11.
2018년 12월 11일의 기도문 듣는 기도[오늘의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아침에 눈을 뜨며 바로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날들의 모든 삶이 그랬듯이 오늘도 하나님의 손길로 보호해 주시며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날씨가 춥지만 잘 이겨내게 하시고 오늘 하루 살면서 곳곳마다 주께서 베풀어 놓으신 사랑의 열매를 하나씩 찾아내며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무능하지만 결코 능력 없다고 탓하지 않으시고 넘어졌을 때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없는 삶은 고달프겠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삶은 힘들어도 행복한 삶임을 고백합니다. 몸이 아파도 하나님 안에서 소망으로 추스릴 수 있고, 사람들의 모함과 오해가 난무해도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의 이런 믿음과 .. 2018. 12. 11.
쓰레기 쓰레기 이신구 참 골치 아픈 문제가 되었네.물건을 사와도 남는 건 쓰레기음식을 먹어도 남는 건 쓰레기어떤 이들에겐 재활용의 기회되네.백화점에서 있을 땐 포장된 가치로 인기를 끌더니그 포장지는 결국 쓰레기 신세가 될 뿐이네.쓰레기로 버려진 저 가구들도전엔 주인의 가슴 설레게 했던 새것이었을 텐데.소금도 맛을 잃으면 밖에 버리운다 하셨는데버리는 것도 골치 아프기는 마찬가지네.죄로 인해 쓰레기보다 더 쓸모없는 존재가 된 나아무도 받아주지 않아 버릴 데도 없는 나주여! 나를 씻어 주옵시고 고쳐 주사주님나라 위해 재활용을 구했건만,주님은 나의 옛사람을 버리시고 새 사람을 만드셨네. 2018. 12. 11.
꿈 이신구 내가 잠자는 동안 꿈을 통해 다녀가신 님의 향취가여운 속에 또렷이 남아 현실을 착각케 합니다.요셉도 보았고다니엘도 보았고사가랴도 보았던그 꿈을 꾸게 하옵소서.수많은 꿈속에 스쳐가 버린 수수께끼 같은 님의 메시지를심비에 새겨 경고의 음성으로 듣게 하소서.가위에도 눌려보고낭떠러지에서도 떨어져 보고하늘을 날아도 보았지만내가 잠자는 동안 꿈을 통해 다녀가신 님의 발자국이현실까지 이어지는 내 삶의 좌표이길 소망합니다.그래서, 언젠가 꿈이 아닌 곳에서아브라함도, 다윗도 그리고 주님도 만나게 해주실영원한 천국을 꿈꾸나이다. 2018. 12. 11.
주의 규례대로, 내가 있사오니 듣는 큐티 2018년 12월 10일(조이플 큐티 제1233호)이신구 목사(성경) 시편 119:89-91“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천지가 주의 규례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연고니이다” 미국항공우주국 나사에 의해 화성착륙에 성공한 무인 탐사선 인사이트로 인해 세상은 들떠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화성의 사진을 보게 되었고 화성에서 실재로 불고 있는 바람 소리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에 질세라 중국에서는 세계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하기 위해 창어 4호를 발사한 상태입니다. 달의 뒷면 탐사도 화성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달은 지구와 달리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똑같아서 항.. 2018. 12. 10.
2018년 12월 10일의 기도문 듣는 기도[오늘의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감사합니다. 오늘의 행복은 어제까지 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 덕분임을 고백합니다. 어려움이 이어지던 삶이었지만 잘 이겨내고 견디며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주간을 시작하도록 도와주셨사오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아침에 기지개를 펴듯 고난의 늪에서 깨어 어린 아이처럼 주님 앞에 엎드려 간구하오니 오늘도 제게 필요한 일용할 양식과 활동하기에 충분한 건강과 여건을 허락해 주옵소서. 누구를 만날지 모르지만 그 만남도 역시 하나님께서 이미 알고 모든 피할 길을 마련해 두신 줄을 믿사오니 사람의 권위 앞에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그의 폭언에도 참아내게 하시고, 그의 거짓에도 속지 않도록 지혜를 주옵소서.오늘 저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위해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셔서 저의 입.. 2018. 12. 10.
감동으로 산다 감동으로 산다 이신구 같은 찬송으로도 울 때, 웃을 때가 있으며반복되는 기도 중에도 색다른 전율이 있어7일 주기의 똑같은 예배라도양들은 서로 다른 영감에 휩싸이네.하나님의 인간은 감동으로 살아야 되지.감정?지극한 정성!그러나 감동에게는 감정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마음으로 하는 감상만으로는삶의 우주를 운행할 수 없으리.자전하듯 돌이켜 회개하고공전하듯 감동으로 하늘을 항해하여실체된 상상을 비처럼 뿌려보자.모든 이의 마음 적시는 비가 되어야하수에 빠져도 바다를 향한 소망 있으리.성령의 단비는 그렇게 우리의 가슴에 내려와내 영혼 녹여빛과 소금 된 삶에감동으로 스며든다. 2018. 12. 10.
후회 같은 용서 후회 같은 용서 이신구 일흔 번 씩 일곱 번용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라 하셨죠오른뺨뿐 아니라 왼뺨까지도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라 하셨죠겉옷이든 속옷이든하나님의 용서는 뿌리까지 확실했습니다.그 용서받아 새 사람 된 것이 분명한데도옛 사람 속에 분노의 찌꺼기를 버리지 못해용서의 흉내는 있어도오히려 분노의 이자만 지불하게 되었죠용서가 있어야 사랑과 은혜가 큰 것을 알기에용서할 수 없는 죄악까지도 용서하려발버둥 치지만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서로에게 유익했을 후회 같은 용서를 빕니다. 2018. 12. 10.
비밀의 길 비밀의 길 이신구 당신이 곧 길이라 하셨잖아요.그런데 그 길을 어떻게 알고 가야할지 모르겠어요.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도 몰랐던 길이었잖아요.주님의 길을 가던 베드로마저 외치네요.쿼바디스!그러나, 십자가를 질 때,마침내 숨겨졌던 비밀의 길이마태를 통해 주신 16번지 24호에서자기를 부인하고자기 십자가를 져야만볼 수 있는 길임을 지름길처럼 정리해 주셨네요.이젠 이 길의 비밀을 알기에괴로워도, 슬퍼도 눈물 떨구지 않을게요.당신이 문을 열어 영접해 주실 때까지오직 이 길만을 가게 해주세요. 2018. 12. 10.
보고 싶은 예수님의 얼굴 보고 싶은 예수님의 얼굴 이신구 목사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12월 25일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념하는 날입니다. 인류를 죄악에서부터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시기에 기독교인들 뿐 만 아니라 모든 인류가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세월이 흘러갈수록 성탄절은 그 의미가 많이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인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경배보다는 먹고 마시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즐기는 축제가 중심이 되어 예수님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람들 간에 성탄절 때 나누었던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이젠 해피 홀리데이로 인사하기를 더 좋아합니다. 매번 성탄절 때 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반복하는 말이지만 세상에서 크리스마스(Christmas)는 크리스리스(Christless)가 되어 가.. 2018. 12. 9.
이유 이유 이신구 떨어지는 빗방울에게도 이유가 있으니절망한 이들에게 한 맺힌 이유가 없겠는가. 깨끗한 실패였다면 그 누가 원한을 맺겠는가마는감추어진 음모들이 가룟 유다의 키스로 억울케 한다.추락하는 것의 이유가날개가 없어서가 아니라오히려 날개가 있었기 때문임이 아쉽기만하다.어머니의 눈물에는 자식을 위한 이유가 있고,애완동물의 몸부림이 주인을 향한 의리로 나타나듯이불꽃을 향해 돌진하는 나방에게도 이유가 있겠는가.나방이기 때문이다.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고,그 분 때문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2018. 12. 9.
新 잠언 新 잠언 이신구괴로움보다는 외로움이 낫고외로움보다는 고독이 낫고고독보다는 차라리 쓸쓸함이 낫고쓸쓸함보다는 슬픔이 낫고눈물을 흘릴 바에야 소리를 지르고소리를 지를 바에야 곡조를 달아보고곡조를 달 바에야 노래를 부르고노래를 부를 바에야 찬송을 부르고찬송을 부를 바에야 기도까지 하리라. 2018.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