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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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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 이신구 목사 룻이 보아스와 결혼한 것만으로도 당시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송하며 기뻐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라합과 살몬의 가정에 이어 그들의 아들인 보아스와 룻의 가정도 이스라엘에게는 큰 기쁨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룻과 보아스가 아들을 낳은 것에 대하여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룻기 4:13)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두 사람의 결혼에 관심을 가지고 은혜로 채우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룻이 아들을 낳았을 때, 여인들은 룻의 시어머니였던 나오미에게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 2022. 7. 3.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 이신구 목사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일서 4:8에서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고 했습니다. 성도라면 누구나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기에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는 사실을 알고 또한 믿고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인류의 시초부터 지금까지 누구도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바르게 이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어 쫓겨나게 될 때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그들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출애굽하던 이스라엘 민족의 원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먹여주셨습니다. 우상숭배로 배역한 길을 갈 때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 2022. 6. 26.
자녀의 기억으로 부모의 길을 가다 자녀의 기억으로 부모의 길을 가다 이신구 목사 우간다의 김세현 선교사님께서 보내온 편지글에 더글라스와 크리스틴이라는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가난한 목회자 부부로 5명의 자녀가 있는데도 자신들도 어려우면서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고아들과 싱글맘들을 가족처럼 돌보며 살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남편이 정신이상자가 되어 가출한 뒤 홀로 자녀를 키우다 삶을 포기하려 했던 여인과, 부모가 모두 강도에게 총에 맞아 살해된 후 홀로 남아 역시 절망 속에서 자살을 시도한 소녀도 있습니다. 모두 이 부부가 돌보는 자들입니다. 선교사님은 이 목회자 가정의 고아들을 향한 자비의 손길이 우리 조이플교회 성도들이 보낸 긴급지원금을 통해 전달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주셨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굶지 않고 .. 2022. 6. 19.
나도 신앙의 위인들처럼 될 수 있을까요? 나도 신앙의 위인들처럼 될 수 있을까요? 이신구 목사 연예인들을 만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많은 분들이 연예인들도 우리와 다를 바가 없더라는 당연한 말을 합니다. 사실 연예인들이 처음부터 연예인은 아니었습니다. 인기가 없을 때는 사람들의 관심 밖이었다가 인기를 얻고 난 뒤에 유명세로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방송용으로 치장을 하고 조명을 받을 때에는 좀 달라 보이기는 하지만 일상 중에 만나면 결국 일반인과 똑같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인기 있는 연예인이나 사람들을 따라 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들이 입는 옷, 신발, 가방 등도 덩달아 인기를 얻게 됩니다. 신앙인 중에도 본받고 싶을 만큼 인기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아브라함이나 다윗이나 바울과 같은 분들의 믿음은 모든 신앙인들에게는 연.. 2022. 6. 12.
하나님이 돕는 사람 하나님이 돕는 사람 이신구 목사 전쟁에 나가는 다윗을 위해 백성들이 승리를 위한 기도를 했습니다. 그들의 기도를 들은 다윗은 하나님께서 승리로 도우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때 지어진 시가 바로 시편 20편입니다. 그래서 이 시는 왕을 위한 노래, 승리를 위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 승리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어린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이 도와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으시기를 원하노라”(시편 20:1-3)는 기도처럼, 오늘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도와주시고 붙들어 주시기를 .. 2022. 6. 5.
하나님의 도우심 받기 하나님의 도우심 받기 이신구 목사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에게 고난과 질병은 끊임없는 괴롭힘으로 다가옵니다. 고난을 이겨냈다 싶으면 생각지도 못했던 질병이 엄습하고 질병을 이겨내고 나면 또 다른 고난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세상 곳곳이 코로나라는 질병으로 몸살을 앓으며 모든 이들이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리는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게 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게 됩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기를 싫어하지 않으시고 도우심을 간구하는 모든 이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예레미야도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예레미야애가 3:25)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하나님의 도움을 기다리지도 구하지도 않는다.. 2022. 5. 29.
행복과 불행의 차이 행복과 불행의 차이 이신구 목사 행복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모두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듯 역시 불행한 환경에 처했다고 모두가 불행한 것은 아닙니다. 남들이 볼 때는 행복해 보여도 불행한 사람이 있고, 남들이 볼 때 도저히 행복할 수 없어 보이는 사람인데도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조건의 차이이기보다는 그 마음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시련을 잘 견디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지만 시련 앞에 포기하는 사람은 행복에 있어서는 낙제생이 되어 불행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죽겠네!’라는 말을 ‘주께 있네!’로 바꾸는 신앙의 전환점은 불행하다는 생각을 행복으로 바꾸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죽겠네’는 내 중심적인 탄식이지만, ‘주께 있네’는 모든 .. 2022. 5. 22.
행복하십니까? 행복하십니까? 이신구 목사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누군가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고 물으면, 한 번씩은 ‘내가 정말 행복한가?’라는 자문을 하게 됩니다.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삶의 한 방법일 뿐인데도 우리는 우리가 정한 기준대로 행복하지 않으면 불행하다고 결론짓기를 좋아합니다. 불행한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고 행복한 상황에서도 역시 불행할 수 있는 것이 행복이 갖고 있는 특징입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자아의 변화에 따라 발생 되는 주관적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행복과 관련된 심리 상태로 만족, 기쁨, 즐거움, 보람 등이 있으나 이들 모두는 주관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출애굽의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으면서도 그들은 가나안 땅.. 2022. 5. 15.
진정한 효도가 어려운 이유 진정한 효도가 어려운 이유 이신구 목사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식의 도리라는 의무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모두가 부모님의 은혜를 입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말이 모든 이에게 똑같은 상황이 아니기에 어떤 이에게는 기쁨으로 감당할 효도가 어떤 이에게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짐이 되기도 합니다. 효도라는 것이 빚도 아닌데 채권자처럼 강요하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정해진 액수를 갚으면 되듯 받은 만큼만 돌려드리려는 자녀도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달마다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리는 것만으로도 효를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금이 최고의 효도 선물이라고는 하지만, 진정한 효도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맹자는 오불효(五不孝)를 주장했습니다. 자녀가 피해야 할 5가지 불효로는 ①게을러서 부모를 돌보지.. 2022. 5. 8.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신구 목사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신 후 성령님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셨습니다. 예수님에게 마귀는 세 가지의 시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 시험에서 마귀는 주리신 예수님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 덩이가 되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린 사람에게 먹는 것으로 거는 시험만큼 참기 어려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말씀으로 이를 이겨내셨습니다. 우리에게 떡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두 번째 시험에서 마귀는 예수님을 거룩한 성의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2022. 5. 1.
실패는 성공의 이유입니다 실패는 성공의 이유입니다 이신구 목사 미국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농구의 황제 마이클 조던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에 대하여 말하기를 “나는 지금까지 9000번 이상의 슛을 실패했고, 300번도 넘는 경기에서 패배했으며, 26번 승부를 결정짓는 슛을 실패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계속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했습니다. 그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실패에 대하여 매우 민감한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여 만약 실패하면 그 일만 실패한 것이 아니라 인생 전부를 실패한 것처럼 괴로워하는 이가 많습니다. 이는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성공을 위해 실패의 과정을 겪는 것은 자연스러.. 2022. 4. 24.
부활은 최고의 선물이며 소망 부활은 최고의 선물이며 소망 이신구 목사 스탠리 존스 선교사님이 인도에서 노방전도를 할 때, 이슬람을 믿는 한 사람이 ‘우리는 당신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오?’라고 선교사님이 묻자, 그는 ‘우리는 마호메트의 시신이 들어있는 관이 있어서 정말 마호메트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당신들은 빈 무덤밖에 없지 않소?’ 선교사님은 ‘그것이 바로 기독교의 다른 점이오. 우리 주님은 부활하셨기 때문에 빈 무덤밖에 없는 것이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셨는데 무덤에 계시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며 소망입니다.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부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 2022. 4. 17.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신구 목사 우후지실(雨後地實)이라는 말은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표현으로 어려움이 있고 나면 그만큼 성숙해진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지난 2년이 넘도록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은 우리들이기에 이젠 더욱 단단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하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성공한 사람이나 위인들의 인생은 고생을 겪은 뒤 단단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난이 많으면 많을수록 인내하며 고통의 시간을 견디는 자가 마침내 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지혜서인 ‘미드라시’의 글 중에 다윗왕의 반지에 관한 것이 있습니다. 다윗왕은 승리했을 때 교만해지지 않고 절망에 빠졌을 때도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가 있는 반지를 만들어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좀처럼 그런 .. 2022. 4. 10.
우리는 거룩한 나라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나라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이신구 목사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나그네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나그네라 함은 돌아갈 곳이 있는 자들로 이 세상은 거쳐 가는 곳이라는 말입니다. 나그네들 중에는 돌아갈 본향을 깨닫는 자도 있고 아예 돌아갈 마음이 없어 보이는 자들도 있습니다. 베드로는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베드로전서 1:17)고 했습니다. 나그네의 삶에 따라 돌아갈 곳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하나님 나라로 돌아갈 자들입니다. 성도라는 말에는 거룩한 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이와같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19:2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 2022. 4. 3.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이신구 목사 대한민국의 문학평론가이며 국어국문학자였던 이어령 박사가 지난 2월 26일 89년의 생을 마감하고 암투병 끝에 소천하셨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한 고인이 남기신 흔적들은 말로는 다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88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전 세계를 감동시켰던 ‘굴렁쇠 소년’도 고인의 작품이었습니다. 시대의 지성이라고 불리는 고인의 생애는 ‘제가 평생 살아온 것은 우물을 파서 물이 나올 때까지 역할을 하면 그 다음에 다른 데 가서 또 우물을 팝니다’라는 말에서 어떤 분이었는 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인이 행한 수많은 일들 가운데 꼭 나누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소천하기전 15년 전에 그가 세례를 받은 일입니다. 종교를 문화의 일부로 인식하며.. 2022. 3. 27.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었습니다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었습니다 이신구 목사 시편에 가득한 총 150편의 시중에 시편 23편은 짧으면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난을 겪는 자도, 생사를 넘나드는 자도, 원수에게 쫓기는 자도, 실패한 자도 이 시편을 통해 참 쉼을 얻고, 소생의 힘을 얻고, 두려움을 떨쳐 버리며, 승리의 소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이든 장례식이든 어디에서든 다윗이 쓴 시편 23편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로 시작해서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로 끝나기에 더더욱 우리에게 큰 소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6절에서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라고 고백한 다윗의 일생이 남의 일 같지 않은 느낌을 주고 있.. 2022. 3. 20.
예배가 살아야 성도가 삽니다 예배가 살아야 성도가 삽니다 이신구 목사 그리스도인의 삶이 곧 예배이어야 하기에 교회 중심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살고 곧 성도 본인이 사는 것입니다. 예배가 없는 삶은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삶에서 예배를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다른 일을 다 해 놓고 나서야 예배하는 삶이 아니라 예배를 먼저 하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삶이어야 합니다. 성도에게 예배가 무너지면 신앙생활이 무의미해집니다. 예배가 나의 삶의 최우선 순위가 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들을 제거하는 결단이 있으면 인생을 가로막는 홍해와 같은 것들이 갈라지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예배가 살아야 성도가 삽니다. 그러므로 나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섬기도록.. 2022. 3. 13.
포스트 코로나는 우리의 사명입니다(2) 포스트 코로나는 우리의 사명입니다(2) 이신구 목사 (지난주 계속) 오늘 우리는 교회의 연합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어수선했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이제는 한마음으로 하나 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먼저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의 회복을 이루기 원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교회에 필요한 것은 발달된 과학에 의한 보다 세련된 기독교 문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본적인 신앙이 필요했습니다. 이것을 깨닫기까지 인류는 코로나라는 강을 건너며 많은 희생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하나님은 흩어졌던 가족들을 여러 가지 이유로 가정에 머물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회사에 출근해야 했던 부모들이 가정에서 회사의 .. 2022. 3. 6.
포스트 코로나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포스트 코로나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신구 목사 우리나라는 일본의 침략으로 36년간 나라를 잃고 속국으로서 종살이와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해방을 맞이하도록 우리나라에 드리워진 종의 멍에를 벗겨 주시기까지 우리 민족은 온갖 고생을 겪으면서 살아야만 했습니다. 해방을 맞이한 후에도 우리 민족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또 다시 멍에를 짊어지고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습니다. 그처럼 식민지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은 분들이 지금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들이 되셨습니다. 고난을 알던 그분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을 체험이라도 한 듯 이해할 수 있었고, 잿더미에서부터 오늘날의 한국이 부흥하는 열정의 중심에 있었기에 부활의 소망도 실감하기에 남달랐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중심이된 한국교회는 놀라.. 2022. 2. 27.
행복을 위한 열정은 오직 하나님께로 행복을 위한 열정은 오직 하나님께로 이신구 목사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행복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행복을 누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잘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을 하면 행복할 것 같지만, 그보다는 에머슨의 말대로 지금 하고 있는 일, 즉 해야 할 일을 좋아하는 것에서 행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웬만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거나 좋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칙센미하이는 그냥 막연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 것아 아니라 그 일에 몰입할 때 행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것을 누려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무슨 일에든 몰입을 하고 나면 오히려 실패했을지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진정한 행복을 위해 .. 2022. 2. 20.
내 인생의 네비게이션에 천국을 찍고 내 인생의 네비게이션에 천국을 찍고 이신구 목사 우리는 끝없이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행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우리에게는 대단한 용기도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누리는 그 복은 우리가 만든 것도 베푼 것도 아닌 하나님이 주신 것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간혹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한 요소들을 보지 못하고 불행한 삶을 사는 이들도 있습니다. 행복한 자들에게나 불행한 자들에게 주어진 행복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관심의 차이일 수 있습니다. 행복을 원하는 만큼 나에게 주어진 행복에 집중하며 만족해야 합니다. 이미 행복한데 불행하다고 비관하며 다른 사람의 행복을 부러워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다 같은 행복일 뿐입니다. 행복을 가로막는 일이 생겨 힘들 때에는 .. 2022. 2. 13.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이신구 목사 톨스토이가 쓴 ‘인생의 길’에는 한 노인에게 두 여인이 찾아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여인은 자신의 죄가 너무 커서 용서받을 수 없는 큰 죄인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여인은 별다른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두 여인에게 각각 돌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죄가 많다는 여인에게는 큰 돌을 하나 찾아오라고 했고 죄가 없다는 여인에게는 작은 돌을 많이 주워 오라고 했습니다. 각자 돌을 가져온 두 여인에게 노인이 이번에는 다시 가져온 돌을 제자리에 가져다가 놓고 오라고 했습니다. 죄 많은 여인은 돌을 가져왔던 곳을 알기에 쉽게 되돌려 놓고 빈손으로 올 수 있었지만, 작은 돌을 가져왔던 여인은 도저히 어디에서 주워왔는지를 알 수 없.. 2022. 2. 6.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이 있습니다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이 있습니다 이신구 목사 하나님은 욥기 38장에서 욥에게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묻는 것을 대답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욥에게 질문하신 것 가운데 19절에서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진정 인생 가운데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과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아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다윗도 열왕기상 2:2-3을 보니 죽을 날이 임박해서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 2022. 1. 30.
사탄의 전략에 말려들고 있습니다 사탄의 전략에 말려들고 있습니다 이신구 목사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말은 동서고금의 명언입니다. 동양에서는 ‘금일사금일필’(今日事今日畢) 즉 ‘오늘 일은 오늘 끝내라’는 말로도 많이 쓰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면서 다시 이 명언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내가 해야 할 일이기에 오늘 하지 않으면 내일의 숙제로 주어짐을 깨달은 결과일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삶의 시간이 있습니다. 살아왔던 어제가 있고, 살고 있는 오늘이 있으며, 살아갈 내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이 땅에서의 내일을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이 어제로 흘러가는 반복을 경험하면서 내일의 시간이 오늘로 다가오는 것이 당연한 듯 아침을 맞이하지만, .. 2022.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