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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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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안에 은혜가 있습니다 감사 안에 은혜가 있습니다 이신구 목사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는 것만으로도 청교도들의 삶에 동참하듯 은혜가 넘침을 느낍니다. 바른 신앙을 위해 바다 건너 미지의 땅으로 나갔던 그들의 열정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청교도들의 신앙을 본받아 우리도 개혁주의 신앙으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도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수확한 옥수수와 칠면조를 나누었던 청교도들의 감사가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사실 첫 번째 추수감사절은 화려한 식탁은 아니었어도 은혜가 넘치는 감사였습니다. 그들의 감사 안에 은혜가 있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들의 감사 안에도 은혜가 있음을 믿습니다. 실제로 헬라어로 감사를 ‘유카리스티아’(εὐχαριστία)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좋다는 뜻의 ‘유.. 2023. 11. 19.
모세의 트라우마(2) 모세의 트라우마(2) 이신구 목사 모세가 겪은 인생의 트라우마(Trauma)는 친부모를 떠나 갈대상자를 건져낸 바로의 공주의 아들로 유대인이면서도 애굽 왕자로 살아야 했던 정체성의 문제였을 것입니다. 40세가 되어 동포를 도우려다 살인을 저질러 오히려 동포에게서 외면당했던 일도 그에게는 정체성의 트라우마였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대로 심한 트라우마를 겪게 되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됩니다. 하나님이 그를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는 지도자로 세우시려 할 때, 그의 트라우마는 어김없이 나타났고 급기야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거절하는 말까지도 하기에 이르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트라우마를 해결해 주셨고 그가 가지고 있는 지팡이와 그의 형 아론.. 2023. 11. 12.
모세의 트라우마(1) 모세의 트라우마(1) 이신구 목사 인생에는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나 사고로 충격을 받아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렇듯 원치 않는 마음의 상처를 얻게 되면 비정상적인 심리적 반응에 의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을 트라우마(Trauma)라고 합니다. 심한 트라우마를 겪게 되면 우울이나 공포, 분노와 같은 감정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개에 물린 이후 개만 봐도 무서워한다든지, 가정폭력이나 학대를 겪어 불안한 삶을 산다든지, 교통사고 이후 운전을 못 하는 것 등과 같이 트라우마는 개인마다 상황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심하면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일어난 트라우마이지만 그 일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 2023. 11. 5.
빙산같이 거대한 마음이지만 빙산같이 거대한 마음이지만 이신구 목사 우리의 마음을 이루는 의식과 무의식을 설명할 때, 빙산에 비유할 때가 많습니다. 빙산이 물 밖으로 나와 있는 부분을 ‘빙산의 일각’이라고 하는데 전체 빙산 중에서 이 부분은 아주 작은 부분일 뿐 실제로 빙산은 수면 아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그 빙산의 일각에 해당하는 부분이 마음에서 ‘의식’이 차지하는 부분이고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부분이 예측할 수 없는 ‘무의식’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식하는 의식은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무의식은 우리 마음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의식은 의식과 전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는 기억이라는 ‘전의식’도 있는데 이는 수면 아래와 같이 의식의.. 2023. 10. 29.
사람이 기계가 아닌 것은 마음 때문입니다 사람이 기계가 아닌 것은 마음 때문입니다 이신구 목사 내 마음의 생각과 감정을 붙잡고 살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원하는 대로 감정을 표현하면서 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감정에 당황해하고 감정과 다르게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자괴감은 더욱 커지며 우울감이 행복을 짓누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감추면서 이겨냈다고 착각했지만, 오히려 그것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감정이 쌓인 것 뿐입니다. 그렇다고 느낌대로 산다 해도 다를 바 없는 것이 우리의 생각은 늘 양심의 문턱에서 갈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오늘의 즐거움과 고통스러움은 세상의 것과 같지 않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즐거워하거나 슬퍼하기보다는.. 2023. 10. 22.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3)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3) 이신구 목사 바울은 골로새서 3:23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을 사랑하듯 마음을 다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행하는 자는 유업의 상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줄 아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진리입니다. 즉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줄 모르는 자는 세상의 일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상황에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오늘 하는 모든 일들이 어제에 대한 후회나 미련 그리고 내일의 근심과 두려움으로 분산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너무도 많은 방해의 요소.. 2023. 10. 15.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2)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2) 이신구 목사 예수님이 강조하셨던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5)는 말씀은 구약성경에 자주 나오는 말씀입니다. 사무엘도 사무엘상 12:20에서 “오직 너희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고 했고, 솔로몬도 잠언 3:5에서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마음을 다하는 것일까요? 신명기 6:6에서는 먼저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다윗왕을 세우실 때에도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사무엘상 16:7)고 말씀하신 만큼 사람에게 마음은 중요한 것이며 그 마음을 다하여.. 2023. 10. 8.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신구 목사 코로나를 겪으면서 세상에는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같은 것으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강력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병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 올랐습니다. 신체를 위한 면역력을 높이려면 음식과 운동과 수면의 세 가지를 중요하게 여겨 잘 실천해야 합니다. 자연에서 먹을거리를 얻던 예전에는 잘 먹어야 건강했었지만, 산업이 발달하여 공장에서 먹거리를 생산하는 지금은 무엇을 어떻게 섭취하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죄로 인해 인간은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창세기 3:19)라는 하나님이 주신 노동의 원리로 살아야 했.. 2023. 10. 1.
함께 하시는 주님과 함께 함께 하시는 주님과 함께 이신구 목사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되시려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함께 하시는 주님이 되신 것입니다. 역시 임마누엘의 주님을 믿는 자들도 주님과 함께 하는 자가 되려면 진정 주님과 함께해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자라는 칭호보다 실제로 함께하는 삶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이 되어 국민을 사랑하는 자가 되려는 것과 국민을 사랑하기에 대통령이 되려는 것은 다릅니다. 과학자가 되려면 과학을 해야 하고, 음악가가 되려면 음악을 해야 하는 것처럼, 신앙인이 되려면 신앙을 해야 합니다. 자격증처럼 얻은 명예로는 진정한 자격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과 함께 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진.. 2023. 9. 24.
낄∙끼∙빠∙빠 낄∙끼∙빠∙빠 이신구 목사 요즘 MZ 세대들은 말을 줄여서 사용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들의 말 줄임 기술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낄끼빠빠’라는 말은 기성세대들도 많이 알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낄끼빠빠’는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진다는 말의 줄임말입니다. 자기가 낄 수 있는 상황인지 낄 수 없는 상황인지를 잘 파악해서 현명하게 행동하라는 표현입니다. 시간의 흐름은 인생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일에는 의미 있는 때가 있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인 ‘크로노스’ 중에서 의미 있는 시간인 ‘카이로스’로 살 수 있는 자가 진정한 행복자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낄끼빠빠’는 ‘크로노스’ 안에서 ‘카이로스’를 찾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거나 그것을 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 2023. 9. 17.
들어와도 나가도 받을 복 들어와도 나가도 받을 복 이신구 목사 가나안을 향해 나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며,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장소나 시간을 불문하여 누구에게든 임할 것을 말씀했습니다. 즉 성읍이나 들이나 어디에서나 받을 것이며, 몸의 소생과 토지의 소산과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 뿐만 아니라 그들의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까지도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그들이 받을 복은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는 말씀에 다 포함되고 있습니다. 들어와도 나가도 받을 복을 약속받은 이스라엘에게는 오직 .. 2023. 9. 10.
오늘에 충실함이 행복입니다 오늘에 충실함이 행복입니다 이신구 목사 행복한(Happy) 삶은 누구에게나 관심의 대상입니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하는데도 진정 행복한 사람들보다는 행복한 척 사는 사람들과 행복하다고 착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록펠러도 갑부였지만 55세까지는 행복하지 않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33세에 백만 장자가 되었고, 43세에 미국에서 최고 부자가 되었으며, 53세에는 세계에서 최고 갑부가 되었습니다. 10년마다 레벨이 다른 부자가 된 셈입니다. 그런데 록펠러는 이때까지도 자신이 행복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55세에 불치병에 걸려 1년 이상 살지 못한다는 사형 선고를 받고 병원에 검진을 받기 위해 갔다가 벽에 걸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사도행전 20:35)는 말씀에 큰 감동을 받.. 2023. 9. 3.
믿음으로 열망함이 답입니다 믿음으로 열망함이 답입니다 이신구 목사 오늘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제를 회개하고 내일을 주님께 의탁하며 오늘에 충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오늘의 삶에 중요성을 두지 않으면 어제와 내일도 허무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가득 채워야 어제에 대한 용서도 그리고 내일의 소망도 복된 삶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이 주신 오늘이라는 기회가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기회를 또다시 어제 저지른 잘못과 동일하게 만들어 후회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야 내일을 더욱 소망하며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TODAY) 하나님 앞에서 말씀과 기도로 훈련(Training)을 받아 세상의 모든 고난 속에서도 믿음으로 거룩한 삶을 살기 .. 2023. 8. 27.
주안에서의 권면 무시하지 않기 주안에서의 권면 무시하지 않기 이신구 목사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하여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위하여 권면하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도록 힘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 힘쓰며 주 안에서 권하는 자들을 귀히 여기며 화목할 것을 권했습니다(데살로니가전서 5:9-13).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주안에서 권면하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설교를 통하여서도 우리는 주님의 말씀으로 권면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주안에서 주어지는 권면을 무시하거나 분을 품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잘하는 자를 지혜로운 자라고 말씀하기를 잠.. 2023. 8. 20.
하나님 안에서 오늘이 행복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오늘이 행복합니다 이신구 목사 어제의 추억에 빠져 사는 사람보다 그리고 내일의 꿈에 부풀어 사는 사람보다 오늘에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과거의 뽑낼 만한 추억은 기억 속에서만의 행복일 뿐이고 미래의 막연한 기대는 도박 같은 행운에 매달리는 것이니, 진정한 행복은 오늘을 선물처럼 여기며 감사하게 사는 자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몽테뉴는 ‘오늘은 내 일생 중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며 다른 모든 날을 결정해 주는 날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고 스티브 잡스가 ‘오늘 당신이 행하는 작은 선택들이, 내일 당신의 모습을 만들어 갑니다’라고 한 말도 같은 의미일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오늘은 어제보다 그리고 내일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의 삶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어제.. 2023. 8. 13.
처음부터 신앙은 순종입니다 처음부터 신앙은 순종입니다 이신구 목사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신앙은 자신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은 신념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철저히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창세 이후로 지금까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아담은 최초로 하나님의 명령을 들은 사람이면서도 최초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바울이 로마서 5:19에서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고 말씀한 것처럼,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태어난 모.. 2023. 8. 5.
나를 단련하시는 하나님 나를 단련하시는 하나님 이신구 목사 누구나 달라져야 한다는 말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는 그렇게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변화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말과 더불어 행동으로 실천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말한 대로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는 모범을 보이는 자라야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3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셨을 때, 무엇이든지 그들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말만 하고 자기들은 말한 대로 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위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대로 행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2023. 7. 30.
하나님을 기뻐하는 사람, 하나님이 기뻐하실 사람 하나님을 기뻐하는 사람, 하나님이 기뻐하실 사람 이신구 목사 다윗은 시편 30편에서 주께서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사 자신의 베옷을 벗기시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다고 찬송했습니다.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우리의 인생에는 종종 슬픔이 깃들일 때가 있겠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으로 우리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 51:11에서도 “여호와께 구속된 자들이 돌아와서 노래하며 시온으로 들어와서 그 머리 위에 영영한 기쁨을 쓰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성도에게는 항상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있습니다. 성도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기쁨 안에 살아가는 것인데도 인식하지 못하고 놓치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함께 웃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쁨을 마음에 .. 2023. 7. 23.
오늘도 필요한 아브라함의 믿음 오늘도 필요한 아브라함의 믿음 이신구 목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믿음은 모든 신앙인들에게 본받고 싶은 대상이라 우리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릅니다. 믿음장으로 알려진 히브리서 11장에서는 그의 믿음에 대하여 많은 분량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대로 살았다는 데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의 집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 떠났고, 아들을 낳으리라는 말씀이 백세가 되어서야 이루어졌지만 말씀을 믿었고, 또한 그 아들을 이유없이 바치라는 말씀에도 순종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예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진정 아브라함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는 말씀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2023. 7. 16.
오늘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 오늘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 이신구 목사 아무런 생각 없이 하루를 시작하다가 문득 오늘이라는 날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 날인가를 느끼게 됩니다. 오늘도 지나가면 어제와 같은 과거가 되기는 하겠지만 하루를 시작하면서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에는 참으로 많은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오늘을 기회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시간에 어제의 잘못에 대하여 회개하는 자는 용서라는 은혜를 얻게 되고, 오늘의 날에 내일의 소망을 위해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을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주어질 기회로 주신 오늘에 우리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2023. 7. 9.
고난 속에 흐르는 하나님의 은혜 고난 속에 흐르는 하나님의 은혜 이신구 목사 베드로는 베드로전서에서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신앙생활에서 고난을 겪을 때 견디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재림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내도록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성도들이 네로 황제로 인한 고난을 겪겠지만 그 고난을 이겨내는 방법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소망을 지니고 인내하는 것임을 권면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베드로전서를 기록했던 베드로가 마지막 베드로전서 5:12에서 말하기를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거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고난을 겪는 것을 가리켜 하나님의 참된 은혜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즉 성도에게는 고난 속에.. 2023. 7. 2.
하나님의 은혜가 쌓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쌓입니다 이신구 목사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 어제나 오늘도 언제든지 변찮고 보호해 주시네’라는 찬송은 내게는 몇십 년을 불러 온 신앙고백이기도 합니다. 찬송대로 하나님은 은혜가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어제도 풍성한 은혜를 주셨고 오늘도 역시 풍성하게 은혜를 주시며 내일도 풍성한 은혜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에 실제로 나타나는 믿음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삶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쌓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믿는 자들에게 더욱 풍성히 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14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2023. 6. 25.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은혜는 이신구 목사 우리가 사는 모든 것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인류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창세기 6:8에서 노아의 홍수때에도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고 하셨고 그 이후로 모든 인류도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왔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좀 더 우리의 삶 속에 이해하기 쉽도록 GRACE를 통하여 5가지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는 Gift(선물)로 주신 은총입니다. 우리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 주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값없이 주신 선물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2:8에서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 2023. 6. 18.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 이신구 목사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에서 데살로니가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앞선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지만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할 수 있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1:10에서는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일찍이 베드로와 요한도 공회에서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는 협박을 받았을 때, 사도행전 4:19-20을 보면.. 2023. 6. 11.